'무한도전' 웃음으로 올림픽 대표팀 선전 기원..캐스터 도전도

윤여수 기자  |  2008.01.26 20:08


'무한도전'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긴 여정을 출발했다.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은 26일 방송을 통해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의 파이팅을 기원하는 내용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 첫 번째로 기계체조 도전에 나섰다.


'베이징올림픽 선전기원 특집-기계체조'편으로 이름붙여진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각각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태영과 김대은 등 선수들과 함께 기계체조를 선보였다.

선수들과 팔씨름 대결을 벌였지만 '완패'한 멤버들은 가벼운 몸 풀기를 마친 뒤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링에 매달린 채 공중에 매달린 바나나를 따먹는 코너에서 이들은 힘겨워하면서도 아찔한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진짜 뜀틀을 골라 이를 뛰어넘은 사람이 자장면을 먹는 대결을 펴쳤다. 유재석과 노홍철, 정형돈이 차지한 자장면과 탕수육, 군만두 등을 둘러싸고 박명수와 정준하, 하하는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유재석과 박명수는 이주형 대표팀 감독과 함께 정준하와 정형돈 등이 마루운동에 도전하는 장면에서 캐스터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유재석은 MC 복귀와 '박반장' 박명수의 'MC 퇴진'과 을 요구하는 시청자들로부터 "반갑다"는 평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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