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출연 한국홍보CF, 美아드리안어워즈 금상

김태은 기자  |  2008.01.28 10:45


가수 비가 출연한 한국 홍보물이 세계적 광고제 아드리안 어워즈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은 자체 제작한 TV광고와 홍보영상이 오는 28일 오후6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리어트 호텔 열리는 '아드리안 어워즈'시상식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여행서비스부문 1위인 금상은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지난 해 새롭게 출범시킨 한국관광브랜드 'Korea, Sparkling' TV CF에 돌아갔으며, 홍보영상(PR film, 한국관광홍보영상물) 2종(Korea Sparkling, 태권도/템플스테이)도 각각 은상(Silver Winner)을 수상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 TV CF는 약 6개월의 오랜 제작 기간을 거쳐 한국의 아름다운 4계절과 주산지, 도담삼봉, 단오절 민속놀이, DMB폰, 월드컵 응원, 비보이, 클럽문화 등과 함께 아시안 스타 '비'를 모델로 등장시켜 한국의 순수한 자연과 전통에 최첨단 IT산업까지 다양한 국가 관광 이미지를 영상에 담아 표현했다.


이 CF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하여 CNN, National Geographic, Discovery 등 총 10개 채널을 통해서 유럽 및 북, 남미까지 약 85개국에 걸쳐 방영돼 해외 관광객 유치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아드리안 어워즈'는 미국 41개 지사를 포함, 전 세계 7,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환대(Hospitality)업계의 글로벌 협회인 HSMAI (Hospitality Sales and Marketing Association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광고제로서 이번에 전 세계 호텔, 항공, 여행, 외식업 등 총 13개 분야에 걸쳐 무려 50여개 국가, 1300여개 업체에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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