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연 감독, '로보트 태권V' 실사판 연출

전형화 기자  |  2008.01.29 08:0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실사판 '로보트 태권V'의 선장이 정해졌다.

원신연 감독이 2009년 상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실사판 '로보트 태권V'의 연출을 맡기로 최근 합의했다. 실사판 '로보트 태권V'를 제작하고 있는 주식회사 로보트 태권브이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기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원신연 감독은 문제적 작품이라고 불리는 '구타유발자들'과 지난해 새로운 한국형 스릴러의 전형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은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다.

특히 '세븐데이즈'에서는 미드(미국드라마) 처럼 속도감 있는 편집을 선보였던 터라 실사판 '로보트 태권' 역시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신연 감독의 합류로 '로보트 태권V' 실사판은 제작에 한층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미 '태권V'의 액션을 담은 데모는 여러 버전으로 제작돼 실험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제작사측은 주연 배우 캐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로보트 태권V' 실사판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제작 중인 '철완 아톰'의 실사판 '아스트로 보이'와 '트랜스포머2' 등과 2009년 격돌이 예상돼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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