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소녀시대는 상큼, 우린 '연륜'"

김원겸 기자  |  2008.01.29 16:26
새 멤버를 보강하고 다음달 컴백하는 쥬얼리 ⓒ임성균 기자 새 멤버를 보강하고 다음달 컴백하는 쥬얼리 ⓒ임성균 기자


두 명의 세 멤버를 보강하고 다음달 컴백하는 여성그룹 쥬얼리가 연륜으로 후배그룹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쥬얼리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5집 재킷촬영에서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쥬얼리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소녀그룹들의 활약이 대단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녀시대나 원더걸스의 활약을 지켜봤다"면서 "그들도 그들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하지만 원더걸스나 소녀시대가 열심히 하고 있고, 또 귀엽고 상큼하지만 쥬얼리는 6년째 하고 있는 그룹"이라며 "귀여움과 상큼함은 새로운 두 멤버가 맡아 하겠지만, 우리는 나름의 급이 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연륜은 무시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인영도 "우리도 이제는 어느정도 무대 위에서 즐기고 놀 줄 알게 됐다"면서 "무대 위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쥬얼리는 이날 하주연, 김은정 두 명의 새 멤버를 언론에 공개했다. 박정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짧은 머리 스타일을 선보였고, 섹시한 이미지의 서인영은 보이시한 컨셉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쥬얼리는 이달 중순 5집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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