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시청률 30% 벽을 앞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뉴하트'는 전국시청률 28.2%를 보였다. 전주 28.8%에 비하면 약간 떨어진 수치로, 이날 방송 내용만큼이나 30% 돌파를 앞두고 몇주째 제자리걸음인 상황이다.
이는 경쟁작인 KBS2 '쾌도 홍길동'의 15.7%, SBS '불한당'의 6.4%보다는 높지만, '뉴하트'의 화제성에 비하면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이날 '뉴하트'는 황은경 작가 표현대로 '자격지심'으로 광희대 병원을 나간 은성(지성)이 친구집에 기거하다가 골프클럽에 가고, 거기서 영국 전 총리가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수송차 광희대 병원에 간만에 간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제는 '대놓고' 은성을 그리워하는 혜석(김민정)은 은성을 만나지 못한 채 안타까움만 삭혀야 했다.
한편 영국 전 총리의 수술 관계로, 술에 절어 사는 최강국(조재현)의 복귀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