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투톱' 조재현-지성, '뉴하트' 최강 합작

길혜성 기자  |  2008.02.01 11:47


MBC 수목 의학 미니시리즈 '뉴하트'가 조재현의 카리스마 연기 및 지성과 김민정의 감성 넘치는 멜로 연기에 힘입어 마침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뉴하트'는 지난 1월31일 15회에서 30.0%(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하트'는 전파를 타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도 재차 경신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뉴하트'의 시청률 상승에는 병원으로 돌아온 흉부외과 과장 강국(조재현 분)과 레지던트 은성(지성 분)이 극적인 장면을 다수 선보인 게 한 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환자와 병원에 대한 실망감으로 병가를 내고 병원을 떠났던 강국은 이날 방송에서 영국 전 총리의 심장 수술 장면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 천재 의사다운 수술 솜씨를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국의 복귀를 반기는 글을 시청자게시판에 다수 남겼다.

여기에는 강국 역의 조재현이 강렬한 눈빛 연기 등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던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강국 역의 조재현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면, 은성 역의 지성은 이날 '훈남'과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한껏 뽐내며 팬들에 다가갔다.

주위의 오해와 무시로 병원을 나갔던 은성은 이날 방송에서 혜석(김민정 분)이 자신을 찾아와 애틋한 사랑을 마음을 전하며 병원에 다시 돌아올 것을 권하자, 그녀의 뜻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병원으로 복귀한 후에도 고아인 자신은 혜석에 여러 면에서 모자란다고 느끼며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다,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혜석에 "안 떠날게. 네가 날 찾으러 다니지 않게 할게"라고 말하며 혜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한 시청자는 "은성이 자꾸 가슴에 불을 질러 잠을 못자겠다"는 재기 넘치는 그로써 지성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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