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마흔 앞두고 '겨울신부' 됐다

김태은 기자  |  2008.02.02 16:08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9)가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울의 신부가 됐다.

김혜리는 2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 강찬구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의 주례는 중견 연기자 최불암, 사회는 윤다훈이 맡았고, 축가는 이은미, 인순이, 리쌍이 불렀다.

동료 연기자 등 400여명의 하객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부의 부케는 김혜리의 오랜 동료이자 가수 겸 연기자 윤현숙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혜리는 예식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명한 아내가 되겠다"며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기 때문에 막내딸처럼 부모님께 잘하겠다. 신랑에게도 친구처럼, 누나처럼 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식 후에는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파티 형식의 피로연을 열어 하객과 즐길 예정이다.


첫날밤은 이 호텔에서 보내며 3일 오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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