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의 훈련 소 입소 전 마지막 콘서트에 '공식 연인' 안혜경이 함께 했다.
최근 백지영, 유리와 자선단체 '오렌지트리'를 결성한 하하는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오렌지트리' 멤버들과 함께 소아암 환자 및 그 가족 을 포함 총 1400명의 관객들 앞에서 '소아함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콘서트'을 열었다.
이날 하하는 2시간30분 동안 계속된 공연에서 '키작은 꼬마 이야기', '너는 내 운명'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자선 공연에는 하하의 연인인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하하 및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혼성 3인조 그룹 쿨 출신의 유리도 이날 공연에 특별히 함께 한 쿨의 동료 멤버 이재훈과 쿨 시절 히트곡인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등을 함께 불렀다. 백지영 역시 자신의 히트곡을 관객들 앞에서 열창했다.
이날 자선 공연에는 '오렌지트리' 멤버 이외에 채리나, 박상민, 데프콘, 슈퍼주니어 등도 동참했다.
이날 가수들의 출연료 및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소아함 환자 돕기를 위해 쓰여진다.
한편 하하는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이후 공익 근무 요원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