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미칠이 끝나고 부담이 컸다"

전형화 기자  |  2008.02.04 19:27


배우 최정원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끝난 뒤 차기작 선정에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최정원은 4일 오후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대한이, 민국씨’(감독 최진원ㆍ제작 퍼니필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미칠이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끝난 뒤 그 만큼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소문난 칠공주'에서 맡았던 미칠이로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는 설명이다.

최정원은 "그런데 '대한이, 민국씨'에서는 미칠이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씩씩함이 있는 역이어서 바로 욕심이 났다. 그래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극중 어릴 적 고아원에 버려진 뒤 정신지체아인 두 남자친구와 성장하는 미용사 역을 맡았다.

‘대한이, 민국씨’는 정신지체아인 대한과 민국이 일등 신랑감이 되기 위해 군대를 가려고 벌이는 소동을 그린 영화이다. 최성국과 공형진, 최정원이 주연을 맡았다.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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