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사協, KBS MBC SBS '불공정계약' 신고

길혜성 기자  |  2008.02.05 13:30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가 지상파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정식 신고한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드라마 제작사들과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간의 영상물의 권리 및 저작권 관계, 영상물 재산권의 소유 및 귀속 조항, 영상물 판매 대행사 지정 및 판매 수익금 배분에 관한 조항 등과 관련, 불공정하다고 판단된 부문에 대해 공정위에 정식 신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드라마저작권은 제작사에게'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위 신고 내용 및 배경 등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06년 8월 출범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는 현재 김종학프로덕션, 삼화네트웍스, 초록뱀미디어, 올리브나인, JS픽쳐스, DSPent., 로고스필름, 사과나무픽쳐스, IHQ,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그룹에이트, 팬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0여개 드라마제작사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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