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한 신예 민지가 방송 녹화도중 악어에 물리는 위험한 순간을 경험했다.
민지는 오는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방송될 SBS 'TV 동물농장 설특집-태국 백만장자의 특별한 동물사랑' 편을 태국 현지에서 촬영하던 중 새끼 악어에게 물렸다.
민지 소속사 관계자는 6일 "민지가 '악어가 물지않는다'는 태국 백만장자 유텐의 말을 듣고 새끼악어 입 속에 손가락을 넣었다가 물리고 말았다"며 "다행히 새끼악어 여서 바늘에 찔린 것처럼 작은 상처만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 민지는 19세 소녀답지 않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민지는 2006년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엘리스를 위하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