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준비한 설특집 드라마도, 공 들였던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도, 설특집 영화마저도 일일드라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7일 방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는 29.5%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영된 KBS 2TV 설특집 '신발장'은 10.9%를 기록했으며, MBC 특집드라마 '쑥부쟁이'는 10.0%를 기록하는 등 '미우나 고우나'에 비하면 턱없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설특선영화도 마찬가지이다. KBS 2TV에서 방영된 '가족의 탄생'과 MBC에서 방영된 '본 아이덴티티'와 SBS '아연'은 각각 3.2%와 7.2%, 2.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