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드라마 '컴백' 김효진, 첫방 '합격점'

윤여수 기자  |  2008.02.10 09:38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김효진이 시청자들로부터 반가운 목소리의 '합격점'을 받았다.

김효진은 9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극장 '행복합니다'로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2005년 KBS 2TV '그녀가 돌아왔다' 이후 3년 만이다.

'행복합니다'에서 김효진은 재벌가 딸로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아버지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홍보실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 자신의 연인 이훈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산다.

드라마는 이후 재벌가와 소시민 가정의 딸과 아들로 결혼한 뒤 겪는 좌충우돌의 이야기를 그려간다.

9일 첫 방송에서도 이 같은 스토리 진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효진은 고상하고 화려한 재벌가 혹은 상류층의 문화를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어머니(이휘향)의 강요를 이길 수 없다. 김효진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작은 갈등을 잘 표현해냈다는 중평을 얻었다. 또 그와는 반대로 털털한 이미지를 드러내야 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김효진이 반갑다"면서 "연기와 캐릭터 모두 끌리는 매력이 있다"면서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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