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 '노인을~', 美작가조합 각본-각색상 수상

김태은 기자  |  2008.02.11 07:37


'주노'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미국 작가조합(WGA)에서 수여하는 최고 상을 탔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작가조합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파업때문에 시상식은 취소했지만 수상자는 공식 발표했다.


디아블로 코디가 '주노'(사진)로 각본상을 탔다. '주노'는 뜻하지 않게 임신한 10대소녀가 자신의 아이를 입양시키기를 결심하는 내용이다.

에단과 조엘 코언 형제는 '노인을 위한~'로 각색상을 탔다. 한 살인자가 우연히 돈가방을 손에 넣은 남자의 뒤를 좇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같은 부문 후보로 24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주노'와 '노인을 위한~'은 최고작품상 부문에서도 경쟁하고 있다.


그외 '어둠을 향하는 택시'가 다큐멘터리 각본상을, TV부문에서는 '더 와이어'가 드라마 시리즈로, '30록'이 코미디 시리즈로 각각 상을 탔다.

그외 뉴 시리즈 부문에서는 '매드 맨', 드라마 에피소드 부문에는 '더 소프라노스'의 '더 세컨드 커밍' 편이, 코미디 에피소드 부문에서는 '더 오피스'의 '더 잡' 편이 각각 수상했다. 코미디와 버라어이티 부문에는 '더 콜버트 리포트', 낮시간 시리즈물 부문에는 '더 영 앤드 더 레스트리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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