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커스티, 23일 남희석 주례로 결혼

김수진 기자  |  2008.02.14 09:44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호주 출신 커스티 레이놀즈(27)가 오는 2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레이놀즈는 이날 오후4시30분 서울 마포 M팰리스 웨딩홀에서 예비신랑 이현진(27)씨와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이현진씨는 현재 호주 이민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신랑측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오늘 2월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이날 결혼식은 '미녀들의 수다'의 진행자인 개그맨 남희석의 주례로 진행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커스티는 "지난 두달간 사진촬영을 비롯해 한복 등 평소 말로만 듣던 한국의 독특한 결혼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스트레스 하나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결혼준비를 하면서 현진(예비신랑)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수다'의 다른 동료들이나 해외의 친구들에게도 한국의 멋진 IT 결혼준비 문화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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