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여고 졸업식서 '문화상' 수상

길혜성 기자  |  2008.02.15 13:27


연기자 아라(고아라)가 여고 졸업식에서 '문화상'을 받았다.

서울 정신여고 3학년인 고아라는 15일 오전 열린 정신여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고아라에서 아라로 이름을 바꾼 아라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함께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를 높인 점은 인정받아 '문화상'을 받았다.


아라의 한 측근은 1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아라는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 시리즈 출연으로 지난 '200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연기상을 받았고, 2007년에는 SBS '눈꽃'으로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며 "정신여고 측은 이렇듯 아라가 작품 활동 등으로 학교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판단, '문화상'을 줬다"고 말했다.

15일 정신여고를 졸업한 아라는 오는 3월부터는 중앙대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 전공 1학년생으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아라는 '뉴하트' 후속으로 오는 3월 초부터 전파를 탈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누구세요'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아라는 이번 작품에서 까칠하고 엉뚱한 만화가 지망생 손영인 역을 맡아 g.o.d 출신의 윤계상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누구세요?'는 냉혈 기업 사냥꾼 차승효(윤계상 분)의 몸에 이미 죽은 어리버리 아빠(강남길 분)의 영혼이 49일간 들어가면서, 까칠하고 엉뚱한 만화가 지망생 손영인과 차승효 간의 사랑을 통해 아빠와 딸의 진정한 관계도 되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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