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신화 10주년 앨범, 3월24일 발매"

전형화 기자  |  2008.02.17 14:11


솔로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가수 이민우가 신화 10주년 앨범을 3월에 발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민우는 17일 오후1시30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화 10주년 기념 앨범을 3월24일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1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가졌으며, 이날도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민우는 "신화 10주년 앨범을 위해 곡을 모으고 있고, 나도 여러 곡을 쓰고 있다"면서 "3월 초에 재킷 촬영을 하고 28일과 29일 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투어를 돌면서 멤버들과 합의한 내용"이라면서 "정해 놓은 시기에 신화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우는 이날 콘서트의 컨셉트에 대해 "처음에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시작한 다음 미니 앨범에 수록된 달콤한 노래를 담아 뮤지컬 같은 구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의 멤버들과 신인가수 태완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신화 멤버들 중에서는 전진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해서 잠시 자리를 양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우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복싱으로 14kg을 뺀 적이 있다"면서 "줄넘기를 넘으며 노래를 부른다. 아직은 체력이 10대"라고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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