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이효리 '체인지' 효과 '톡톡'

길혜성 기자  |  2008.02.18 08:34


SBS 일요 저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새 코너 '체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시청률 면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는 기록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기존 '기승史'와 '金서방을 찾아라'에 새 코너 '체인지'를 더한 모습을 선보였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일요일이 좋다'의 17일 방송분은 12.9%(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9.6%를 보였던 직전 주보다 3.3%포인트 오른 것은 물론, 2주 전 보다 4.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일요일이 좋다'가 17일 방송분에서 눈에 띄는 시청률 오름세는 보인데에는 새 코너인 '체인지'가 톡톡히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체인지'는 이날 섹시 가수 이효리와 슈퍼주니어의 강인을 5시간여에 걸친 특수 분장을 통해 각각 뚱뚱한 여작가와 거친 매니저로 완벽 변신시킨 뒤, 두 사람이 노홍철, 손호영, 민경훈, 앤디 등 동료 스타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 등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직후 '일요일이 좋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체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의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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