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여친' 현영 "2~3년 뒤 결혼하고 싶어"

길혜성 기자  |  2008.02.18 09:55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방송 녹화 중 "2~3년 결혼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의 MC를 맡고 있는 현영은 최근 '지피지기'의 녹화 현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MBC에 따르면 이번 녹화에서 현영은 결혼을 주제로 박명수, 정형돈 등 공동 MC들 및 윤도현, 김C 등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2~3년 뒤 결혼을 하고 싶다"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정형돈이 "2, 3년이라는 시기가 현영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종민의 공익근무 소집 해제 시기와 일치하는데 혹시 그 분과 결혼을 고려한 발언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현영은 대답 대신 의미를 알 수 없는 웃음을 남겼고,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명수에게 은근슬쩍 결혼하고 싶은 시기를 묻는 임기응변을 드러냈다.

현영은 또 이번 녹화에서 윤도현, 김C 등에게 아내를 향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보라 부탁했고, 이에 두 게스트가 현영에게 남자친구에게 먼저 고백할 것을 요청하자 주저없이 "사랑해"라며 애교섞인 말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무래도 현영과 김종민이 이슈 한 번 만들어보려고 사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농담을 던져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현영의 깜짝 발언은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될 '지피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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