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왼쪽)과 서현진 아나운서
서현진 MBC 아나운서가 한국 출신의 세계적 팝페라 가수 키메라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전격 출연했다.
최근 서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의 촬영을 위해 스페인 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지난 1985년 '더 로스트 오페라'의 아리아 앨범으로 데뷔한 뒤 80년대 후반 프랑스와 유럽에서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이름 알 알린 한국 출신의 '키메라'의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18일 '네버엔딩 스토리' 측에 따르면 서 아나운서는 이번 촬영에서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마르베야에 위치한 키메라의 집을 방문했다.
또한 미스코리아 출신이기도 한 서 아나운서는 이번 촬영을 통해 키메라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키메라(왼쪽)과 서현진 아나운서
'네버엔딩 스토리' 측은 "키메라는 이번 촬영을 통해 서 아나운서와 무척 가까워졌고, 한국무용을 전공한 서 아나운서를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도 했다"며 "서 아나운서는 스페인의 한 항구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직접 준비해 간 한복을 입고 한국무용을 추며 한국의 고유미를 뽐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에 뮤직비디오 관계자들은 '뷰티풀 미스코리아!'를 외치며 서 아나운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키메라는 이번 촬영에서 할리우드 영화(랜섬) 소재로까지 만들어졌던 딸의 납치 사건의 전모 및 남편이 무기거래상이란 괴소문 등에 대해 최초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키메라 출연분은 오는 27일 방송될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및 대형 사건 속 주인공들의 현재를 되돌아 보고자 기획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50분 전파를 탄다. 서현진 아나운서를 포함 이재용, 김완태, 최윤영, 나경은, 오상진 등 6명의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촬영 대상들과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