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후배들의 구세주? 슈주 줄줄이 대타

김태은 기자  |  2008.02.20 09:22


신화 앤디가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부탁에 흔쾌히 스페셜 MC와 DJ에 응하며 '후배들의 구세주'로 나섰다.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러브송'으로 활동 중인 앤디는 콘서트를 앞둔 슈퍼주니어를 대신해 방송에 대타 출연한다. 희철을 대신해 24일 SBS '인기가요' 일일 MC를 맡는데 이어, 같은 날 강인을 대신해 MBC 라디오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의 일일 DJ를 맡는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희철과 강인은 그 동안 콘서트와 겹친 방송 일정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고민 끝에 슈퍼주니어는 이미 지난 1월 31일 M.net의 ‘엠카운트다운’ 에서 이특, 신동, 은혁을 대신해 일일 MC를 부탁한 바 있는 앤디에게 조심스럽게 다시 한번 부탁을 했고, 후배들의 부탁에 앤디가 자신의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선뜻 도와주겠다고 나서 슈퍼주니어는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 측은 "이번 주 SBS '인기가요'에 앤디가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앤디가 슈퍼주니어의 부탁으로 일정을 조정해 MC를 맡아주었다. 이때문에 슈퍼주니어가 걱정을 덜고 콘서트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6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았던 앤디는 오랜만에 '인기가요'에서 MC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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