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이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 개런티도 충남 태안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미 5억원을 태안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던 김장훈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제 17대 대통령취임식 식전행사 개런티 1200만원도 함께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녹화에서 사회자인 윤도현과 태안 봉사활동과 대통령 취임식 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개런티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오는 25일 대통령취임식 식전행사에서 대중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6집 수록곡 '우리 기쁜날'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2일 자원봉사자 400명을 이끌고 태안지역으로 기름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장훈은 앞으로 30일간 일주일에 두 차례씩 봉사활동을 떠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