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고려해 21일 녹화 전격 취소

김지연 기자  |  2008.02.20 12:10


MBC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귀가 중 폭행을 당한 노홍철을 고려, 21일 녹화를 전격 취소했다.

'무한도전'의 제작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21일 예정했던 '무한도전'의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무한도전' 팀은 23일 방영분을 미리 녹화해 놓은 상태다. 때문에 이날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노홍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우선 노홍철 씨의 건강이 우선이란 생각이다. 향후 회복 상태를 지켜보겠다"며 "노홍철 씨를 빼고 촬영을 진행하기보다는 취소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19일 밤 귀가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청년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귀가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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