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전문가들 "스타, 혼자 있을땐 호신품 갖춰야"

길혜성 기자  |  2008.02.20 12:51


"스타들 홀로 있을 땐, 호신용 물품 항상 소지해야."

방송인 노홍철이 지난 19일 밤 귀가 도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청년으로 기습 폭행을 당해 입원하면서, 이같은 사고에 대한 '예방 방법'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랜 기간 국내외 스타들의 경호를 담당해 온 경호업체 'TRI인터내셔널'의 김성태 대표와 '강한 친구들'의 채규칠 대표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했다.

지난 2004년 초 열린 서태지 공연의 안전은 물론 동방신기 콘서트의 경호도 담당했던 TRI인터내셔널의 김성태 대표는 "스타들의 경우 집에 들어갈 때도 매니저와 항상 동행하는 등 웬만해서는 혼자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집이나 숙소를 고를 때도 출입이 통제되는 등 보안이 철저하게 된 곳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부득이하게 혼자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될 때는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되새긴 뒤 항상 주위를 살피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자신의 위치를 수시로 지인들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스타들은 혼자 있을 때를 대비해 스웨터와 같은 겉옷류나 동전 및 볼펜과 같은 물건을 옷 안에 항상 소지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이 행여 흉기를 들고 달려들 때, 겉옷류나 동전 등을 그 사람의 얼굴을 향해 던지면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열렸던 나훈아 기자회견의 경호를 담당했던 '강한 친구들'의 채규칠 대표 역시 "혼자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사고 예방의 기본 수칙"이라며 "혼자 있을 때 혹시나 사고를 당할 수 있을 것을 대비, 스타들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릴 수 있도록 호각 등을 휴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홀로 들어가던 도중 아파트 복도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모씨(27)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이번 폭행 사고로 인해 노홍철은 귀가 찢어지고 온 몸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 신촌 연세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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