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함께 출연 중인 김민종과 한고은이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에피소드를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MBC 오락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함께 참여했다.
김민종은 이날 녹화에서 연예계 데뷔 전의 한고은을 한 스포츠센터에서 우연히 봤고, 한고은에 자신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의했지만 거절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민종은 이날 녹화에서 "10년 전 스포츠 센터에서 맨발로 러닝머신 위를 뛰고 있는 한고은을 보고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뮤직 비디오에 출연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고은은 당시 별 관심이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는데 몇 달 후에 드라마로 데뷔한 한고은을 보고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고은은 "학창시절부터 더 블루 팬이었고, 만약에 김민종 선배의 뮤직비디오라는 걸 알았으면 거절하진 않았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녹화분은 2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