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다시 코미디로 돌아오다..이번엔 교사 역

윤여수 기자  |  2008.02.23 10:22


한국영화계 대표적인 코믹 배우 김수로가 다시 코미디를 무대로 삼았다.

김수로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울학교 이티'로 오랜 만에 정통 코미디 영화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김수로는 22일 오후 '울학교 이티'의 제작사인 커리지필름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연출자 박광춘 감독 등 영화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무사 촬영 및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에 참석했다.

최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 김수로가 정통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것은 관객에게 또 다른 반가움을 준다. 게다가 '울학교 이티'는 그의 단독 주연작이어서 그 자신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영화 '울학교 이티'는 극중 체육 교사이지만 얼떨결에 영어 교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는 이야기. 김수로는 지난 몇 달 동안 극중 체육교사의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온 것은 물론, 각종 모임 등의 강연도 벌였다.

'울학교 이티'는 '우리학교 ET'(English Teacher)라는 말에서 따온 제목으로 김수로는 가출한 학생을 찾으러 다니고, 공부만 하는 뚱보학생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함께 뛰어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남몰래 도와주느라 하루가 너무나도 바쁜 교사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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