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남성그룹 오션 출신의 이현이 군복무를 마치고 다음달 솔로가수로 컴백한다.
이현은 오는 3월10일 싱글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이현은 이미 지난해 9월 군복무를 마칠 무렵부터 관계자들로부터 가요계 복귀후 행보가 기대되는 인물로 꼽혀왔다. 이현이 남자 가수로는 드물게 미성을 자랑하고 있고, 동시에 그룹 오션 등을 거치며 가수로서의 관록이 어느 정도 몸에 배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돌스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정통 발라드로 가요계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가수로 꼽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이현의 싱글은 요즘 음악의 트렌드를 벗어난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돼 있어 예전에 느꼈던 사랑노래의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오션의 데뷔곡 'More than words'로 많이 알려진 이현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역시 또한 큰 기쁨이 될것으로 보인다.또한 그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변하지않은 부드러운 인상과 마스크도 요즘 젊은세대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은 이번 컴백에 대해 "군입대 등의 일로 팬들에게 잊혀져가면서 내가 부르는 노래 자체를 사랑하게 됐다"며 "팬들의 사랑을 바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천천히 갈 생각이다. 편안한 목소리로 오랫동안 기억되는 이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