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박은혜, 3월초 양가상견례

길혜성 기자  |  2008.02.25 11:28


'4월의 신부'가 될 박은혜(31)가 3월 초 예비 신랑 김모씨와 양가 상견례를 갖는 등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은혜는 오는 4월2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김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월23일 오전 최초보도)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후 교제 1년 만에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을 박은혜와 김씨는 4월 결혼에 앞서, 오는 3월1일 양가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이미 양가 어른들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은 이날 상견례 이후 웨딩 사진 촬영 일정도 확정하는 등 결혼 준비에 구체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갖고 "오빠(예비 신랑)는 180cm로 키가 크며, 오빠를 본 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잘 생겼다'고 말해줬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오빠는 제가 드라마 '이산' 및 영화 '밤과 낮' 촬영으로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할 상황을 맞이했을 때도 많은 이해를 해 준 배려심이 큰 사람"이라며 "이 때는 제가 촬영 틈틈히 오빠와 전화 통화를 나누며 서로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전했다.


박은혜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 김씨는 훤칠한 키에 호남형의 경상도 출신의 청년 사업가로, 현재 투자업체 및 개인 업체를 운영 중이다.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은혜는 현재 MBC 인기 월화 사극 '이산'에서 정조(이서진 분)의 아내 효의왕후 역을 소화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서 주연을 맡기도 한 박은혜는 최근에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밤과 낮'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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