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미니시리즈 시청률이 뚜렷한 강세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월화 미니시리즈는 MBC '이산'이 30%대를 기록하며 부동의 시청률 1위를 보이고 있고, 수목 미니시리즈 역시 종영을 하루 앞둔 MBC '뉴하트'가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이산'은 전국 일일 시청률 35.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과나'는 14.7%,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5.3%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하트'는 3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불한당'은 3.3%, KBS 2TV '쾌도 홍길동'은 13.6%를 기록했다.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의 시청률이 뚜렷하게 1위는 30%대, 2위는 10%대 그리고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산'은 현재 연장을 논의중인 상태이며, '뉴하트'는 종영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수목미니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가 계속해서 1위의 시청률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