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1년2개월만에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동방신기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뮤직뱅크' 출연은 2006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리콘 1위를 하면서 일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동방신기의 이번 '뮤직뱅크' 무대는 국내팬들에게 반가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의 이번 방송출연은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이다.
한국에서 프로듀싱 한 곡으로 해외 현지 차트에서 최초로 1위를 한 일본 16번째 싱글 'Purple Line'이 큰 기록을 세우자 방송국에서 출연요청이 쇄도, 잠시 입국해 그 동안 성원해준 국내 팬들과 시청자에 인사하기 위해 특별히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1월16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Purple Line'은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1월22일 발표된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일본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동방신기의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 등극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 및 남성가수 사상 최초의 기록인데다, 모든 부분을 진두지휘 해온 이수만 SM회장이 총괄적인 프로듀싱을 담당, J-팝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아시아적 음악으로 성공을 거둬, 한국 대중음악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3월19일부터 5월6일까지 '東方神起 3rd LIVE TOUR 2008 ~T~'라는 제목으로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센다이 삿포로 사이타마 등 일본 8개 도시 17회에 걸쳐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 동안 약 15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