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목극 新3파전..김하늘 vs 윤계상 vs 조현재

김지연 기자  |  2008.02.28 09:19
왼쪽부터 윤계상 김하늘 조현재ⓒ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왼쪽부터 윤계상 김하늘 조현재ⓒ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뉴하트'의 독주도 곧 끝난다. 3월 들어 KBS SBS MBC 방송3사의 사활을 건 수목드라마 3파전이 전개된다. 내로라하는 주연배우와 제작진들이 포진해 있어 시청자 입장에게는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우선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주를 달리고 있는 MBC가 '뉴하트'에 이어 3월5일부터 배유미 작가의 '누구세요?'(연출 신현창)를 방송한다. 그간 '해피투게더', '로망스', '위풍당당 그녀', '12월의 열대야'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와 '어느 멋진 날' 등의 신현창 PD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역 후 첫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SBS는 28일 막을 내리는 이다해 장혁 주연의 '불한당' 후속으로 3월5일부터 '온에어'(연출 신우철)를 방송한다. 한 편의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 속에서 PD, 작가, 배우, 매니저 등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 기대가 높다.

무엇보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등 '연인 시리즈'를 탄생시킨 신우철-김은숙 콤비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김하늘,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라는 쟁쟁한 스타군단이 주연을 맡아 방송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KBS는 조현재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다. 오는 3월26일 첫방송되는 '엄마 하나 아빠 셋'(가제ㆍ연출 이재상)에서 주현재는 주연을 맡아 군입대 전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극중 조현재는 유진, 재희, 신성록과 호흡을 맞춘다.

'엄마 하나 아빠 셋'은 무정자증인 친구에게 정자를 기증한 세 남자와 이 사실을 모른 채 아기를 얻었지만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엄마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로맨틱코미디.


특히 가슴 저미는 부성애나 모성애는 아니지만 부모의 정과 남녀간의 사랑을 신선하게 표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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