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비틀스, 이들이 한국에 온다?

트리뷰트 밴드들 내한공연

김원겸 기자  |  2008.02.28 13:33


아바와 비틀스를 그대로 흉내낸 트리뷰트 밴드들이 한국을 찾아 공연을 벌인다.

아바와 비틀스의 트리뷰트 밴드인 '아바걸스'와 '이매진 더 비틀스'는 오는 3월3일 내한해 울산과 서울에서 '아바! 비틀스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인다.


1991년 결성된 영국의 비틀스 트리뷰트 이매진 더 비틀스는 비틀스가 쓰던 악기와 똑같은 악기로 60년대 비틀스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아바걸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아바 트리뷰트 공연을 벌인 여성 듀엣으로, 아바와 가장 흡사한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바걸스는 1부에서 'Dancing Queen' 'Money, Money, Money' Waterloo' 'I Have A Dream' 'Voulez Vouz' 'Angel Eyes' 'S.O.S' 'Take A Chance' 등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1시간 가량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이매진 더 비틀스는 약 90분에 걸쳐 'All You Need Is Love'를 시작으로 'Get Back' 'Hey Jude' 'Let It Be' 'Ob La Di Ob La Da' 'Yellow Submarine' 'Yesterday'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동유 엔터프라이즈 이광호 대표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비틀스와 아바의 노래를 특별히 요청했다"면서 "평소 라이브로 들을 수 없는 비틀스와 아바의 음악을 직접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3월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3월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오비스캐빈 7080라이브 콘서트홀, 3월5일과 6일 오후 8시 울산 현대미술관, 3월8일 오후 4시, 7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각각 공연을 벌인다.

이에 앞서 오는 3월4일에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선악기에서 기자회견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40~50대 올드 팝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문의 02-701-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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