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누구세요?'는 대학입학 선물같은 드라마"

길혜성 기자  |  2008.02.28 15:59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신세대 스타 아라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누구세요?'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드라에 출연하게 된 소감 등을 전했다.

KBS 2TV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시리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이름을 알린 아라는 '뉴하트' 후속으로 오는 3월5일 첫 방송될 '누구세요?'(극본 배유미ㆍ연출 신현창)에서 까칠하고 엉뚱한 만화가 지망생 손영인 역을 연기한다.


지난해 고아라에서 아라로 이름을 바꾼 아라가 국내 드라마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눈꽃'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이다.

아라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누구세요?'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영인은 실제의 저와 같은 나이인데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고 밝게 사는 인물"이라며 "'반올림' 때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드라마를 통해, 제 또래의 또 다른 인물의 삶을 살아 보게 돼 재미있다"며 웃었다.


오는 3월부터 중앙대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 전공 1학년생으로 캠퍼스 생활도 시작할 아라는 "'누구세요?'는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하는 드라마라 마치 선물 같은 생각도 든다"며 미소 지었다.

아라는 연예계의 절친한 동료인 박신혜도 같은 학과에 입학한 것과 관련, "신혜랑 학교를 같이 다니돼 너무 좋고 빨리 만나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라가 출연할 '누구세요?'는 냉혈 기업 사냥꾼 차승효(윤계상 분)의 몸에 이미 죽은 어리버리 아빠 일건(강남길 분)의 영혼이 49일간 들어가면서, 영인과 차승효 간의 사랑 및 부녀 간의 진정한 관계도 되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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