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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랜 연인과 결별의 아픔을 겪은 배우 이동건이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동건이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8년만이다.
한 때 가수로 활동했던 이동건은 일본의 대형 음반사 소니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일본 도쿄에서 싱글 및 정규앨범을 녹음 중이다.
이동건의 한 측근은 "지난 1월부터 음반 작업을 위해 일본을 오갔다"면서 "지난 26일 출국해 녹음 마무리 작업을 한 뒤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건은 지난 98년 고교 재학 당시 '나의 바램이 저 하늘에 닿기를'로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2000년 이후 연기자로 전업한 그는 영화 OST에 간간히 참여했지만 가수 활동은 일절 중단한 상태였다.
이 측근은 "올 상반기쯤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파리의 연인' '유리화'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한편 이동건의 국내 연기 활동은 상반기 이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두 편의 영화를 놓고 저울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동건은 일본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