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예뻐졌다고? 나도 사람답게 살고파"

김지연 기자  |  2008.03.03 15:46
ⓒ홍봉진 기자 honggga@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김현숙이 요즘 부쩍 예뻐졌다는 말을 듣는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현숙은 '부쩍 예뻐졌다. 예뻐지면 영애란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건강을 위해 살도 좀 빠지고 그냥 열심히 일 하다보니 저절로 살도 빠졌다"며 "이 정도가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숙은 "옆에 정다혜씨도 계시지만 워낙 여배우들이 다 예뻐서 브라운관에서의 내 모습은 그닥 예뻐보이지 않는다. 마음이 더 많이 예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는 김현숙은 "오히려 저절로 빠지는 살 때문에 지금의 몸매를 유지하는 게 어려울 정도"라며 "살이 너무 빠진다고 하시는데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 더 예뻐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에서 김현숙은 시즌 1,2보다 자기 계발에 힘쓰는 등 좀 더 진일보한 영애씨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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