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가슴 따뜻한 동화"..완전 호평

김수진 기자  |  2008.03.04 10:25


"너무 가슴이 따뜻한 드라마였습니다. 정규 편성해 주십시오."

KBS 1TV 창사특집 HDTV 문학관 '봄,봄봄'(연출 이건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3일 방송된 '봄,봄봄'은 김유정 소설 '봄봄'을 현대화한 작품. 머슴으로 일하는 데릴사위와 장인 간의 희극적인 갈등을 매우 익살스럽고 해학적으로 그린 이야기다.

더욱이 새롭게 드라마로 탄생된 '봄, 봄봄'은 모계사회를 접목시켜 새롭게 해석해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드라마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도 '봄,봄봄'에 대한 호평이 넘쳐나고 있다.

시청자들은 "가슴이 따뜻한 동화같은 드라마다"는 칭찬과 함께 "눈물없이 볼 수 없었던 드라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 드라마의 정규편성까지 바라는 시청자 청원까지 인터넷 게시판에 등장했을 정도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 이건준PD는 "기존 HDTV 문학관과 같이 예술성을 강조한 작품 대신 경쾌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빠질수 없는 요인은 배우 윤희석이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낯선 얼굴인 윤희석의 발견에 즐거움을 드러내고 있다.


윤희석은 드라마에서 순박한 시골 청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봄,봄봄'은 전국일일 시청률 5.5%(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미니시리즈인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이 기록한 4.3%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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