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방송서 '무한도전' 보강멤버로 '김종국' 추천

길혜성 기자  |  2008.03.08 19:25


하하가 '무한도전'을 통해 가수 김종국을 '보강 멤버'로 추천했다.

지난 7일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퇴소한 뒤 10일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를 시작할 하하는 입대 전 촬영, 8일 오후 방영된 MBC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인도특집 3편'에서 자신이 빠져 '무한도전'이 향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5명의 멤버로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 인기 가수 김종국을 보강 멤버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하하는 보강 멤버와 관련 오는 5월 공익 근무를 끝낼 김종국을 적극 추천하며 "종국이 형과는 과거 하명국을 결성, 명수 형과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하명국'는 하하, 박명수, 김종국이 과거 SBS 인기 오락 프로그램이었던 'X맨'에서 선보였던 트리오 모임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저는 김현철과 김영철 추천한다"고 하자, 하하는 "다 자기가 이길 수 있는 사람만 추천한다"고 받아쳤다.


이렇듯 '무한도전' 멤버들의 멤버 보강에 관한 의견 제시가 이어지자,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날 자막을 통해 "무슨 멤버 보충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종국 소속사는 "'무한도전' 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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