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을 오는 12일 선보인다.
지난 96년 5인조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 그도안 그룹 뿐 아니라 솔로로도 인기를 끌었던 강타가 오는 4월1일 현역 입대한다.
이에 앞서 강타는 오는 12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Eternity-永遠(영원)'을 발표하고 짧으나마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강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번 앨범은 강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자 군대 전 마지막 앨범"이라며 "새 음반은 강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있는 발라드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연주곡 버전(연주곡)도 2곡이 포함, 총 8곡이 수록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타이틀 곡 '어느날 가슴이 말했다'는 강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팝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후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옛 사랑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이라고 전했다.
SM은 또 "강타의 새 노래들은 발매 이틀 전인 1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며 "강타는 음반 발매 이틀 후인 14일 생방송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