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개그맨' 서경석과 이윤석이 '세계 콩팥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93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뒤 15년 넘게 남다른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은 대한신장학회가 오는 13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10일부터 16일까지를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최근 '세계 콩팥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0일 대한신장학회 김성권 이사장은 "두 분의 이미지가 허리 양쪽 뒤에 쌍둥이처럼 위치해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콩팥의 이미지에 적합하고, 대중에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역할이 하루에 200리터의 혈액을 정화해 '생명의 필터'로 불리는 콩팥의 기능과도 일치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서경석과 이윤석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세계 콩팥의 날 캠페인에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경석과 이윤석은 13일 오후 1시 서울 고대안암병원 8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될 '세계 콩팥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