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 워', 日서 '고질라' 팀이 배급"

전형화 기자  |  2008.03.11 10:40
ⓒ홍봉진기자 honggga@ ⓒ홍봉진기자 honggga@


심형래 감독이 '디 워'의 일본과 중국 개봉 일정을 공개했다.

심형래 감독은 11일 오전10시 서울 한국수출보험공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수출보험 업무협약식에서 "'디 워'가 일본과 중국에서 대규모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디 워'는 올 여름 70개 스크린에서 개봉할 계획"이라며 "'고질라'팀이 배급을 맡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심 감독은 '디 워'가 일본에서 500여 스크린에서 개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심 감독은 "중국에서는 '디 워'가 4월4일 개봉할 계획이다. 프린트를 700여개 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심형래 감독은 "중국에서도 상당한 흥행 수익이 예상된다"며 '디 워' 수익에 대해 자신을 드러냈다.


또한 심형래 감독은 '디 워'의 미국 총수익과 관련해 "올 연말에 '디 워'의 판매 수익 결산이 나온다. 렌탈 수익은 나왔으나 아직 DVD 판매 수익이 나오지 않아 전체 규모를 잘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 감독은 이날 한국수출보험공사 조환익 사장과 문화수출보험 협약식을 체결했다. 문화수출보험은 한국영화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시됐으며,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가 문화수출보험의 첫번째 영화로 결정됐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라스트 갓파더'의 제작비 200억원의 70% 가량을 보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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