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봄맞이 대대적 개편..'공개수배' 폐지 거론

김수진 기자  |  2008.03.11 11:03


KBS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봄개편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강행할 방침이다.

KBS의 봄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1TV에서 방송되고 있는 대하사극 '대왕세종'의 2TV 전환이다.


주말에 방송되고 있는 '대왕세종'을 2TV에 배치해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이후 방송시간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2TV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 8'이 시간을 앞당겨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으로, 오후 8시 시간대에는 '인간극장'과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이 시간대를 옮겨 방송될 예정이다.


'못말리는 결혼'의 경우 오후 6시에 방송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내부 평가와 타사와의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이다.

또한 2TV '특명공개수배'와 '폭소클럽', '드라마시티'의 폐지가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각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11일 오후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전혀 없다. 14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사안이 공론화될 것이며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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