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김인문, 3년만에 방송출연

김수진 기자  |  2008.03.11 15:24


지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탤런트 김인문이 3년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김인문은 12일 낮 12시부터 10분간 생방송되는 KBS 2TV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한다.


김인문은 KBS 1TV 전원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순박한 아버지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중견탤런트. 지난 2005년 8월 과로로 쓰러진 이후 병원으로부터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김인문은 이날 방송에서 건강을 찾은 비결을 공개하고 준비 중인 작품 '날개 없는 천사들'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날개 없는 천사들'은 장애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으로 김인문이 직접 연기지도를 맡은 작품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인문의 TV 복귀를 반기는 동료 탤런트들의 영상메시지와 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김인문의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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