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방송 3회만에 수목극 '정상'

김지연 기자  |  2008.03.13 08:01
톱스타와 스타 작가-PD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SBS '온에어'(연출 신우철)가 드디어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온에어' 3회는 14.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그간 수목극 1위를 기록했던 KBS 2TV '쾌도 홍길동'이 기록한 14.5%보다 0.2%포인트 앞선 수치다.


시청률면에서 아주 작은 차이지만, 지난 5일 13.4%로 첫 스타트를 끊은 '온에어'가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향후 수목극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온에어'는 작가 서영은(송윤아 분)과 PD 이경민(박용하 분)의 신경전과 톱스타 오승아(김하늘 분)가 매니저 장기준(이범수 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한편 MBC '누구세요?'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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