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폭행시비 수사결과 조만간 발표

배우 송일국과 프리랜서 기자 김 모씨의 폭행시비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중앙지검 관계자는 13일 오후 "송일국과 김 씨의 폭행 시비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이다"며 "오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한 언론보도는 오보다"고 밝혔다.


검찰에서 발표될 수사 결과에는 최근 송일국과 김씨가 거짓말 탐기지 수사에 응한 결과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1월 말 송일국의 결혼과 관련해 그의 집 앞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던 과정에서 치아에 손상을 입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등 전치 6개월의 부상을 입었지만 송일국이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며 형사고소를 했다.


송일국은 이에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으며, 이 내용을 최초 보도한 한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총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한편 송일국은 1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올초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된 정모씨와 전통혼례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