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페이션트' 안소니 밍겔라 감독, 18일 타계

전형화 기자  |  2008.03.19 09:53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한 장면>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한 장면>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와 '콜드 마운틴'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 출신의 감독 안소니 밍겔라가 지난 18일 타계했다.


타임에 따르면 안소니 밍겔라 감독은 런던의 한 병원에서 18일 오전5시(현지시간) 향년 54세로 숨을 거뒀다.

감독의 대변인은 "안소니 밍겔라가 지난 주 목 부위의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과다출혈이 직접적인 사인이다"고 밝혔다.


안소니 밍겔라 감독은 91년 '유령과의 사랑'으로 데뷔해 '콜드 마운틴' '리플리' '잉글리시 페이션트' 등을 연출해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97년 '잉글리시 패이션트'로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근 개봉한 '어톤먼트'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밍겔라 감독은 최근 알렌산더 맥콜 스미스의 소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를 TV 시리즈로 각색해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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