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무한도전' 출연 무산

전형화 기자  |  2008.03.20 08:36
ⓒ<\'스트리트킹\'> ⓒ<'스트리트킹'>


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인기 절정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면?

'무한도전'과 키아누 리브스의 팬들에게는 눈이 즐거운 행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 둘의 조화는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20일 영화 '스트리트 킹'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16일 내한할 예정인 키아누 리브스는 당초 '무한도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스트리트 킹'측과 '무한도전'측은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과 관련해 몇 차례 협의를 거쳐 특집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바지에 키아누 리브스측에서 한국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제외한 다른 일정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와 그의 출연은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스트리트 킹' 관계자는 "키아누 리브스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나면 상당히 이색적인 조화가 예상돼 많은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4월17일 개봉하는 '스트리트 킹'은 경찰 조직의 부패를 파헤치는 한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영화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내한해 공식 기자회견과 무대 인사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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