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에이즈 쉬쉬하는 사회분위기 당황"

김지연 기자  |  2008.03.20 08:25
가수 박정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박정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박정현이 전세계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에이즈를 쉬쉬하는 한국사회를 보며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9일 밤 기자와 만난 박정현은 이같은 밝히며 에이즈의 심각성을 많은 대중이 알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정현은 "미국에서 살면서 초, 중, 고 시절 에이즈 교육은 기본으로 실시됐다"며 "교육을 받아야 예방도 가능한데 마치 에이즈가 없는 듯 쉬쉬하는 사회분위기를 보며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은 "물론 내가 미국에서 살았다고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을 실제로 목격한 것은 아니다. 다만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 심각성은 알리라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현은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에이즈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의 에이즈 예방 캠페인 관련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과 MTV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한 에이즈 예방을 위한 'MOVE YOUR LIPS: PREVENT AIDS'란 이름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음반은 더바디샵에서 제품 '립 버터' 구매시 무료로 증정되며, 수익금은 에이즈 예방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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