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장나라·비..중국으로 가는 스타들

김지연 기자  |  2008.03.20 10:04


한류스타 장나라, 한경, 비, 이준기 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대거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중국 내 인기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18일 아시아 통합음반 'DREAM OF ASIA'로 돌아온 장나라는 오는 4월30일 열리는 중국 올림픽 100일 전야제에 공식 초청받아, 중국 내 정상급 연예인들과 한 무대에 선다.

이로써 한동안 중국에 머물며 중국활동에 전념했던 장나라는 국내활동을 재개했음에도, 중국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고 중국을 거듭 방문하게 됐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는 무대를 빛낼 한 명의 스타로 선정된 만큼 장나라의 중국 내 높아진 인기를 입증하게 됐다.


장나라와 함께 국내에서도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한경도 고국의 부름을 받고 중국을 방문한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최종 선정돼,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베이징 지역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이기도 한 그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으로 중국을 널리 알리고 문화교류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올 초 한중문화홍보대사로 중국에 방문했던 이준기 역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준기의 한 측근은 "한중문화홍보대사이다보니 베이징 올림픽에 정식으로 초청될 것 같다"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톱가수 비 역시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 중관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베이징올림픽 테마송을 공개했다.


물론 당시 행사는 2008 베이징올림픽 무선 부문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비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때문에 비는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에 맞춰 또 한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스케줄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더욱이 이들 스타 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가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때문에 현재 많은 가수들이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노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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