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장나라, 아나운서 친구생겼다고 좋아해"

김지연 기자  |  2008.03.21 15:56


한류스타 장나라와 여고 동창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김주희 아나운서가 장나라는 귀엽고 순수한 친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라디오 봄 개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당시 장나라는 학교에서 굉장히 보기 힘든 친구였다. 연예인 준비로 무척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희 아나운서는 "장나라는 무척이나 귀엽고 순수하고 맑은 친구였다"며 "지난해 SBS 건물 11층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그랬더니 장나라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도 아나운서 친구 생긴거야. 반가워'라며 무척 좋아했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예일여고 동창생으로 고1, 고3 때 같은 반이었다.


한편 김주희 아나운서는 허참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매일 오후 6시20분 103.5MHz ‘즐거운 저녁길’의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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