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애견' 상근이, 불우아동 50명과 춘천여행 떠난다

전형화 기자  |  2008.03.27 14:15
'1박2일'을 통해 국민애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근이가 한 열혈팬의 도움으로 불우어린이들과 뜻깊은 생일잔치를 연다.


상근이의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포털사이트 아하바측은 27일 "상근이는 4월20일 수원에 있는 복지회 어린이 50여명과 함께 춘천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4월16일 상근이의 네번째 생일을 맞아 강원도 춘천에서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한 팬이 초대를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아하바측은 "상근이는 어린이들과 함께 이날 레크레이션과 유람을 함께 하게 됐다"면서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팬이 관련 비용을 모두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상근이는 이날 동료 훈련견들과 어린이들에게 도그쇼 및 도그 테라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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